구글 클라우드는 '전술 엣지(tactical edge)' 환경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제공하는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GDC)의 새로운 제품군 ‘에어갭이 적용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어갭이 적용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이다. 원격지에 위치한 연구실, 장거리 트럭 운송 작업 및 재난 지역 등 열악하고 연결이 불안정하거나 이동이 잦은 환경에서 유리하다. 특히 요구사항이 존재하는 까다로운 '엣지 환경'에서도 클라우드 및 AI 기능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객체 탐지, 의료 영상 분석, 중요 인프라의 예측 유지 보수 등 실시간 AI 로컬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완전한 격리 ▲발전된 AI 기능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 보안 ▲내구성과 이동성을 갖춘 디자인 등을 지원한다.
즉 네트워크 연결이 없는 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동작하며 기기가 관리하는 인프라, 서비스 및 API의 보안과 격리를 보장한다. 아울러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가 빌트인으로 제공하는 AI 솔루션(번역, OCR(광학문자인식), 음성 인식) 등을 활용해 핵심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한다.
극한의 온도, 충격, 진동과 같은 가혹한 환경 조건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100파운드, 약 45kg의 무게로 휴대가 가능하며 다양한 장소로 쉽게 운반하고 배포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