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의 신규 댐 및 리모델링 건설 사업에 전남 주암댐 보조댐 신규 건설과 순천시 옥천댐, 강진군 병영천댐 리모델링 등 3개소가 선정되었다.
주암댐은 3,100만㎥ 규모의 보조댐을 건설해 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옥천댐은 와룡저수지의 용량을 28만㎥에서 230만㎥로, 병영천댐은 홈골저수지의 용량을 40만㎥에서 190만㎥로 늘려 용수 확보와 홍수 피해 저감을 목표로 한다.
환경부는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주민공청회를 거쳐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을 올해 하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주민 및 환경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이번 사업이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 및 가뭄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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