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은 위조상품으로 인한 브랜드 및 고객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노모어 페이크(No More Fake)’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위조상품 근절을 위한 ‘고객 신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마크비전이 브랜드별로 제작 및 제공하는 ‘위조상품 신고 센터’ 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소비자가 온라인상에서 위조상품 정황을 발견하고 관련 웹주소(URL), 추가 정보를 해당 페이지에 입력 및 제출하면 브랜드 담당자에게 전달되는 방식이다.
페이지 접속 후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신고할 수 있으며 국내 및 해외 이커머스를 포함한 마켓플레이스와 SNS에 유통되는 위조상품까지 제보 가능하다.
캠페인 신청 브랜드에 한해 브랜드 지식재산권(IP) 보호를 위한 컨설팅도 추가 지원한다. 고객이 제출한 위조상품 의심 제보를 기반으로 마크비전의 자체 AI를 활용한 위조상품 탐지 및 제재 전략 등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위조상품으로 인한 피해는 매출 감소와 브랜드 이미지 훼손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 안전 위협과 노동착취 등의 글로벌 문제까지 양산한다”라며 “이번 캠페인이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차단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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