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전문대학(총장 권두승)은 코스타리카기술대학(ITCR)과 코스타리카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K-랩 코스타리카 협력 지원 사업'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코스타리카 현지에서 디지털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코스타리카 과학기술부(MICITT)와 공동으로 사업 착수를 공식 발표했다.
명지전문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아이메이커베이스코리아, 베스핀글로벌과 협력하여 코스타리카기술대학 산카를로스 캠퍼스에 K-랩 교육 센터를 구축한다.
이 센터에는 3D 프린터, 레이저커터, CNC 등 첨단 디지털 제조 시설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클라우드, 사이버 시큐리티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교육이 제공된다.
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AI 의료 진단 장비를 활용한 중남미 보건 서비스 개선에 대한 공동 연구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명지전문대는 2023년 K-랩 볼리비아 협력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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