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지역 특화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9월 13일 고흥 드론센터에서 '우주항공 특화분야 고흥캠퍼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캠퍼스는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항공 기술혁신과 창의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2027년까지 13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순천대는 우주항공 분야의 정주형 청년인재 800명 양성, AI 융합 연구센터 설립, 지역 강소기업 20개사를 육성하는 목표를 세웠다. 우주항공 실무형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R&D 기반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 대상 평생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추석을 맞아 9월 13일 목포역 광장에서 '국립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목포대는 전남 서부권의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고,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지역 사회의 열망을 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원이 국회의원과 박홍률 목포시장을 포함한 40여 명이 참석해 귀성객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하며 의과대학 유치의 필요성을 알렸다.
두 대학은 각자의 분야에서 혁신을 추진하며,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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