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이 '전쟁사 총서' 시리즈를 총 12권으로 완간했다.
이 시리즈는 2017년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사업에 선정된 이후, 6년간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의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측면을 다루며 연구한 성과물이다.
총서 중 연구총서에는 『국가권력과 이데올로기』, 『전쟁과 동원문화』, 『전시 소비와 일상의 변용』 등이 포함되었고, 자료총서에는 『전쟁 프로파간다』, 『전쟁과 제도·문화』, 『전쟁과 통제경제』 등의 주제를 담았다.
이번 완간은 전쟁이 일상생활에 미친 장기적 효과를 심도 있게 탐구한 중요한 학술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강성호 인문학술원장은 "이 연구는 전쟁의 장기적 효과를 고찰하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여순10·19사건을 보다 넓은 세계사적 맥락에서 분석하는 연구로 확장"할 계획임을 밝혔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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