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션웨이브(대표 장순철)는 '2024 서리풀페스티벌’에서 인공지능(AI) 음악 플랫폼 ‘뮤타(MUTA)’를 공개, 체험 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서리풀페스티벌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98만명이 찾은 대표적인 가을 음악 축제다. 이모션웨이브는 28~29일 행사에서 뮤타 플랫폼을 공개하고, 체험존을 운영해 관람객에 현장 경험을 제공했다.
AI 기반 음악 협동 밴드 경험을 강화한 ‘뮤타 밴드마스터’와 ‘스테이지클라우드’를 선보였다. 또 스테이지클라우드 챌린지 ‘픽!’을 통해 관람객들이 오디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이모션웨이브 부스를 체험하기 위해 새벽 6시부터 대기행렬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평균 2시간 가량 대기시간이 발생했다.
마지막날에는 이모션웨이브가 ‘서리풀페스티벌 - B2C 부스 체험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 소성수 실장과 천은형 선임연구원이 대표로 상을 받았다.
이모션웨이브는 11월에 스테이지클라우드 'DAO'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는 웹3 기반에서 크리에이터와 팬, 프로듀서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앨범과 음악 창작을 위한 투자와 후원이 가능,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소성수 이모션웨이브 실장은 “뮤타 플랫폼은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누구나 쉽게 음악적 창작과 협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혁신적 솔루션”이라며 “이번 서리풀페스티벌뿐만 아니라 앞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선보이는 자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즐기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