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연결 손익 계산서(사진=LGU+)
요약 연결 손익 계산서(사진=LGU+)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8일 실적발표를 통해 전날 공개한 인공지능(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를 비롯해 AI 사업을 통해 매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GU+는 3분기 매출 3조8013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영업 이익은 3.2% 줄어 246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B2B AI 사업을 적극 육성해 매출 성장률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또 B2C 가입자 확대를 목표로 익시오 기반 가정내 디바이스와 연결한 AI 퍼스널 에이전트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여명희 LGU+ 전무는 "B2C에서는 AI를 활용한 퍼스널 에이전트로 가입자 확대 및 리텐션을 증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훈 LGU+ CSO는  "AX전략의 핵심은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내부적으로는 고객센터의 AX화와 같이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LGU+는 기업 인프라 부문에서 AI 응용 서비스를 고도화해 인터넷데이터센터, 솔루션, 기업회선 등 사업영역에서 8.6%대 안정적인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B2B AI 신사업을 포함한 솔루션 사업에서 AI 컨택센터(AICC), 소상공인 대상 솔루션 '소호(SOHO)' 등 주요 AI 응용 서비스가 매출 성장에 기여하며 전년 대비 9.6% 성장한 12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스마트홈 부문은 IPTV 사업 영역에서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와 AI 에이전트를 통한 초개인화된 서비스로 전년 동기대비 5.7% 성장을 이뤄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