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가 '코난 챗봇 v3'로 '대한민국 SW제품 품질대상 시상식' 최우수상인 TTA회장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하는 시상식은 20일 경기도 서현동 TTA 사옥에서 열렸다.
코난 챗봇은 심층 자연어 이해 기술을 적용한 대화형 AI다. 국세청, SK하이닉스, 롯데정보통신, 국회도서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정부기관, 공공기관, 기업, 교육기관에서 사용 중이다.
이번 수상은 ▲제품 우수성 ▲제품 검·인증 보유 ▲경쟁제품 대비 우수성 ▲품질관리 체계 우수성 ▲시험환경 보유여부 등 항목에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20년 이상 축적된 코난테크놀로지의 자연어처리 원천기술(NLP), AI 이해도로 수상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또 품질 시험을 위한 별도의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독립적인 시험 환경을 마련, 2022년에는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고, 2023년에는 SaaS 분야 클라우드 서비스(CSAP) 보안인증을 받았다.
김승기 영업총괄부사장은 “품질을 인정받아 시상대에 오르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대화 경험과 실질적인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기 버전인 코난 챗봇 v4도 준비 중이다.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사용자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편리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