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으로 유명한 런웨이가 스타일리시한 이미지 생성 모델을 선보였다.

런웨이는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미지 생성 파운데이션 모델 '프레임(Frames)'를 공개했다. 

가장 큰 특징으로 스타일 제어와 시각적 충실도에서 큰 진전을 이룬 것을 들었다. 동시에 스타일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탁월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공개한 생성 이미지는 10가지의 스타일을 정확하게 재현해 냈다.

▲고전 영화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미장센' ▲수작업으로 외계인이나 괴물 등을 표현했던 '1980년대 SFX 스타일 메이크업' ▲극적인 사진과 실험적인 타이포그래피가 돋보였던 '1970년대 앨범 아트' ▲레트로 애니메이션과 몽환적 SF를 결합한 '일본 매거진' 스타일 ▲건축적 대칭과 영화적 색채가 만난 '디지털 사진 프로필' ▲광활한 하늘과 땅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디테일이 돋보이는 '다이내믹 레인지 풍경' 등이 대표적이다.

 

 

 

 

디지털 사진 프로필 (사진=런웨이)
다이내믹 레인지 풍경(사진=런웨이)

또 ▲불완전한 플래시와 거친 질감의 '1회용 카메라' ▲평범하면서도 매혹적인 '정물' ▲빈티지 클리핑과 팝 아트 감성이 뒤섞인 '잡지 콜라주' ▲물체의 움직임과 역동성을 정지 임지로 포착한 '움직이는 물체' 등의 스타일도 표현했다.

1회용 카메라 (사진=런웨이)
1회용 카메라 (사진=런웨이)
정물 (사진=런웨이)
정물 (사진=런웨이)
잡지 콜라주 (사진=런웨이)
움직이는 물체 (사진=런웨이)
움직이는 물체 (사진=런웨이)

프레임은 현재 개발을 마치고 안전한 배포를 위한 테스트 중이다. '젠-3 알파'와 런웨이의 API를 통해 점차적으로 공개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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