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구글의 '노트북LM(NotebookLM)' 핵심 멤버 3명이 회사를 떠나 스타트업을 설립한다.

테크크런치는 4일(현지시간) 구글 노트북LM 팀 리더 라이자 마틴과 디자이너 제이슨 스필먼, 엔지니어 스티븐 휴즈 등이 구글을 떠나 스타트업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마틴 리더는 이날 링크드인을 통해 "우리 팀은 이 분야에서 변혁적인 무언가를 만들어낼 엄청난 기회가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라며 회사를 설립한다고 전했다.

이 스타트업은 설립 초기 단계로, 공식 웹사이트에는 기본적인 정보만 올라와 있으며 회사의 목적이나 이름도 공개되지 않았다. 또 이 회사가 노트북LM이 화제를 모았던 인공지능(AI) 기반 팟캐스트 생성 및 AI 지원 메모 기능을 이어갈지, 아니면 새로운 분야로 나갈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대신 소비자 중심의 제품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신 AI 모델을 활용해 일상적인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제품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틴 리더는 “AI 기술과 그 기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사용자들이 이 혜택을 쉽게 접하고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필수적"이라며 "우리 팀은 이런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 전념할 것”라고 말했다.

또 조달 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구글 외부의 창업자, 투자자, 학계, 그리고 합류를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