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맥킨리라이스)
(사진=맥킨리라이스)

글로벌 인재 채용 플랫폼 ‘레드롭’을 운영 중인 맥킨리라이스(대표 김정우)는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 협력해 인도 현지 데이터 라벨링 팀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레드롭은 숙련된 데이터 라벨러의 채용부터 인사 관리, 검증 시스템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로 20명의 숙련 라벨러를 채용, 지원을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국내 기업은 높은 인건비와 전문 인력 부족으로 데이터 라벨링 작업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글로벌 AI 기업은 인도 데이터 라벨링 센터를 활용해 비용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맥킨리라이스는 인도 현지의 숙련된 데이터 라벨러를 활용해 국내 AI 기업들이 데이터 라벨링 비용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도에서 글로벌 인재 채용 플랫폼을 론칭해 운영, 현재 가입자 수 300만명을 돌파한 만큼 앞으로 추가 채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현지 기업들의 글로벌 인재 채용 및 인사 관리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우 맥킨리라이스 대표는 “AI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데이터 라벨링은 필수적인 요소”라며 “글로벌 데이터 라벨링 센터 구축과 효율적인 운영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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