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맥킨리라이스)
(사진=맥킨리라이스)

HR 전문 맥킨리라이스(대표 김정우)가 6월19~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AI)전시회 ‘2024 AI&빅데이터쇼’에서 채용시험 플랫폼 ‘레드롭’을 소개한다고 14일 전했다. 

레드롭은 지원자의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채용 문제를 AI로 생성하는 플랫폼이다. 전 세계 수십만개의 채용 시험 문제를 학습했다. 직군별로 실무에 최적화된 문제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난이도와 문항 유형을 다양화해 기업별 맞춤형 문제 출제가 가능하다.

역량검사나 코딩테스트 서비스들과는 달리 레드롭은 지원자의 실무 역량, 직무 전문성, 잠재력, 조직적합도 등을 다각도에서 평가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선별할 수 있다.

사용자의 편의성과 공정성을 고려해, 지원자에게 온라인 응시용 링크를 전달하면 실시간 부정행위 모니터링 및 감지 기능이 작동한다. 또 플랫폼 내에 업로드된 이력서로 서류검토도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지원자들은 상대평가를 통해 순위가 매겨져 지원자 검증에 소요되었던 리소스를 단축시킬 수 있다. 최종 시험 결과에 대한 평가 리포트를 제공하여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맥킨리라이스는 2023년 12월 글로벌 플랫폼 출시하고, 미국과 인도에서 운영 중이다. 출시 5개월만에 가입자수 100만명 달성했고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50만에 달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아 국내로 역수입된 사례다.

김정우 대표는 변호사 출신으로 초기 외주 개발사로 시작해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겪었다. 2018년 인도에서 100여개 대학과 파트너십을 맺고 2020년 인도내 채용 플랫폼을 출시한 바 있다. 

글로벌 채용 시장의 불균형을 체감하고 기업의 인재 해외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레드롭 플랫폼을 출시했다. 

김정우 대표는 "기존 지원자 검증 서비스들은 역량 검사(잠재력)나 실무 능력 중 한쪽에만 집중되어 있다면, 레드롭은 전 세계 수백만개의 시험 문제 학습을 완료해 지원자의 직무 역량, 조직문화 적합도, 적성(잠재력) 등 종합적으로 검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많은 기업의 채용 담당자들의 업무효율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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