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24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
(사진=2024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

사우디아라비아는 15일~19일(현지시간) 리야드에서 열리는 UN 주관 제19회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IGF Riyadh 2024)에 맞춰 '리야드 선언문(Riyadh Declaration)'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전 세계 정부 및 민간부문, 비영리 부문과 기업가, 혁신가의 국제적인 디지털 협력 촉진을 목표로 한다.

압둘라 알스와하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은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의 지원과 주도로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선언문은 인공지능(AI)의 포용성과 혁신성, 영향력 측면에서의 AI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설명했다.

AI 기술을 통해 디지털 접근성을 가능하게 하고 책임, 포용성, 안전, 거버넌스를 강조했다. 또 2030년까지 지리적 위치, 경제적 지위, 기술 숙련도와 관계없이 모든 개인이 안전하고 검증가능한 디지털 ID에 접속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할 것을 역설했다. 

알스와하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의 리더십 아래 인류, 지구, 그리고 번영을 위해 AI 분야에서 선제적인 접근전략을 취해왔다"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은 분명하며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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