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현실(XR) 공간 컴퓨팅 플랫폼 전문 딥파인(대표 김현배)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2년 연속 참가, 공간정보 구축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XR 공간정보 구축 솔루션 ‘DSC’는 딥파인이 자체 개발한 고정밀 시각측위시스템(VPS) 기술과 비전 AI 기술을 활용, 현실 공간을 스캔하고 정밀한 위치 정보를 구현해 디지털 공간으로 변환하는 주력 서비스다. 고가의 장비나 전문 인력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참관객들은 해당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모든 과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여기에서는 전시 분야에서의 활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장 내부에서 경로를 안내하는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하거나 전시물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배치해 AR 도슨트 기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제조-물류-건설-철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등 폭넓은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DSC의 활용법을 선보이고 직접 현실 공간을 3D 모델로 구축하는 시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딥파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CES 미팅 신청을 받고 있다.
김현배 딥파인 대표는 “삼성을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XR 기기 출시를 예고하면서 시장에 활기가 도는 모습이 나타난다”라며 “XR 솔루션의 중요성 역시 더욱 강조될 것으로 전망,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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