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학-인공지능(AI) 의료기기 전문 뉴로그린(대표 김선광, 정지훈)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 현장에서 재활로봇 전문 휴로틱스(대표 이기욱)와 ‘지능형 재활시스템 개발’ MOU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과 재활로봇 기술을 융합, 마비 환자를 위한 차세대 지능형재활시스템 공동 개발을 목표로 한다.
뉴로그린은 마비 환자의 운동 상상에 따른 뇌파(EEG) 신호를 실시간 분석해 재활로봇과 미주신경자극 전자약을 구동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휴로틱스는 경증 보행 환자를 위한 의복형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 중이며, 중앙대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과 사용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뉴로그린은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으로서 뇌신호 분석 알고리즘과 디지털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등 신경과학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는 전자약 의료기기를 기반으로 진단과 치료를 통합하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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