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로가 CES 2025에 참가해 드론 QC 장비를 선보였다. (사진=위플로)
위플로가 CES 2025에 참가해 드론 QC 장비를 선보였다. (사진=위플로)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솔루션 전문 위플로(대표 김의정)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참가, 드론 품질관리(QC) 장비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위플로는 인고잊능(AI) 스마트 드론 품질관리 장비 ‘버티핏 QC(verti-Pit QC)’를 최초로 선보였다. 버티핏 QC는 생산 단계의 EoL(End-of-Line) 과정에서 드론을 직접 날리지 않고도 수초내에 기계적 결함을 자동으로 점검할 수 있어, 기존의 플라잉 테스트 방식보다 생산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하려는 드론 제조사에게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으며, 글로벌 드론 제조사들이 높은 구매 의사를 보였다고 전했다. 위플로는 에어택시 기체 제조사인 조비 에비에이션, 아처 에비에이션이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혁신상을 수상한 ‘버티핏 미니(verti-Pit mini)’도 국방 분야에서 수요를 확인했고, 다방면에서의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버티핏 미니는 독자 개발한 멀티 모달 센서를 통해 비접촉 방식으로 소형 드론의 상태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휴대용 점검 솔루션이다. 

석민진 위플로 최고사업 책임자(CBO)는 “CES 2025에서 위플로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라며 “AI 점검 솔루션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글로벌 플레이어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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