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CES 2025'에 참가해 AI 휴먼 영상 제작 및 오토 더빙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의 글로벌 확장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현장에서 비즈니스 논의를 진행한 기업 관계자들은 500명에 달했으며, 미국 기업들에 이어 일본, 중국, 캐나다, 독일, 영국, 멕시코, 벨기에, 프랑스 등지에서 관계자들이이스트소프트 부스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특히 오토 더빙 서비스인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는 방송 미디어 및 쇼핑 기업, 글로벌 인플루언서에서 주목했고 실시간 대화를 지원하는 ‘AI 라이브 챗’은 관광, 가전, IT, 통신 기업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AI 휴먼 영상 제작 서비스 ‘AI 스튜디오’는 자동차 등 글로벌 제조사, 교육 및 마케팅 기업에서 협업을 원했다.
이스트소프트는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과 레전드 선수 AI 휴먼화 ▲미국 최대 은행 사업자와 외국인 고객을 위한 콘텐츠 현지화 ▲1만2000명 공인중개사를 보유한 미국 부동산 회사와 AI 공인중개사 개발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동차의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모빌리티 기업 ▲TV, 스마트폰 등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가전 기업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뷰티 기업 ▲글로벌 유튜브 채널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약 20개 기업과 페르소닷에이아이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하기 위한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CES에서 확보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PERSO.ai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모멘텀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변계풍 이스트소프트 상무는 "글로벌 시장에서 PERSO.ai가 가진 경쟁력과 확장성을 CES 참가를 통해 더욱 확신하게 됐다"라며 "이번에 발굴한 기회가 사업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