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제 유창이앤씨 대표(왼쪽부터), 조용선 삼성전자 회장,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 오치오 삼성전자 B2B 팀장이 MOU 체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조우제 유창이앤씨 대표(왼쪽부터), 조용선 삼성전자 회장,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 오치오 삼성전자 B2B 팀장이 MOU 체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모듈러 건축물 제작 전문 유창이앤씨(대표 조우제)와 '인공지능(AI) 스마트 모듈러 건축'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싱스와 가전 등을 유창이앤씨의 모듈러 건축물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공간 형태와 목적에 따라 맞춤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프로'와 시스템 에어컨, 사이니지, 냉장고, 세탁기 등 AI 가전 및  4200여종의 스마트싱스 연동 기기를 모듈러 건축물에 적용한다는 설명이다.

집 안의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을 사무실과 호텔 등 상업용 건물은 물론 학교와 다중 주거 시설 등으로 확대 적용해 ▲AI 기반 에너지 통합 관리 ▲유지-보수가 필요한 설비의 원격 관리와 운영 등 '건물 관리 AI B2B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유창이앤씨는 2003년 국내 최초로 모듈러 건축 사업을 시작해 주거, 교육, 업무, 군사 시설에 모듈러 건축물을 선보이고 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은 "삼성전자의 AI 솔루션과 국내 최대 모듈러 제작사 유창이앤씨의 기술력이 만나, 더 다양한 모듈러 공간에서 차별화된 AI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 공간까지 AI 기반의 새로운 모듈러 공간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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