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C)
(사진=NC)

인공지능(AI) 전문 NC AI(대표 이연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 참가해 AI 기술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NC AI는 엔씨소프트의 AI 사업 법인이다. MWC에서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해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데모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자신의 얼굴로 생생한 게임 캐릭터를 만드는 등 게임 속 대사를 연기하는 나만의 AI 캐릭터 영상을 체험할 수 있다.

NC AI는 올해 ▲오디오 ▲그래픽스 ▲챗봇 ▲기계번역 등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상용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엔씨소프트의 게임 프로세스에 적용된 기술을 바탕으로 패션, 미디어,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NC AI는 국내 게임 업계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AI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 온 AI 전문 기업”이라며 “오랜 연구 개발 기간 동안 쌓아 올린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게임을 넘어 미디어 콘텐츠 산업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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