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리토)
(사진=플리토)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전문 플리토(대표 이정수)는 중국 상하이 푸둥에서 열린 애플 생태계 컨퍼런스 '레츠 비전 2025(Let’s Vision 2025)'에서 AI 동시통역 기술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레츠 비전 2025’는 AI와 공간 컴퓨팅을 주제로 하는 세계적인 애플 플랫폼 개발 기술 컨퍼런스다. 전 세계 애플 플랫폼 개발 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비전OS, AI, 확장현실(XR) 등 기술과 최신 정보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는 사라 맥클라나한, 그리고 린다 동 애플 디자인 에반젤리스트가 참가했다. 애플 본사 직원이 로컬 행사에 공개적으로 참여, 직접 연사로 나서 소통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플리토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애플이 공간 컴퓨팅과 AI 기술, 그리고 해당 시장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처럼 글로벌 기술 리더들이 모인 자리에서 '라이브 트랜스레이션' 솔루션을 통해 AI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 연사와 청중 간 언어 장벽 없이 원활한 소통을 지원해 의미가 깊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이번 행사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혁신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길 바라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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