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다인 로보틱스와 자회사이자 협동로봇 전문 기업인 유니버설 로봇이 ‘GTC 2025‘에서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제품군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발표한 'UR AI 엑셀러레이터'의 첫 공개 시연으로, 상업적으로 실행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다.
엔비디아와 유니버설 로봇이 공동 개발한 UR AI 엑셀러레이터는 협동로봇에서 고급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툴킷으로, 개발자가 AI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협동로봇에 머신 러닝 및 컴퓨터 비전 기능을 통합, 지능적인 작업 수행을 돕는다. 실시간으로 사물을 인식하고 최적의 작업 경로를 결정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비정형 작업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율조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고성능 GPU를 활용해 복잡한 데이터 분석을 빠르게 처리한다는 특징이 있다.
제임스 데이비슨 테라다인 로보틱스 최고 AI 책임자는 "UR AI 액셀러레이터는 협동로봇이 주변 환경을 더 잘 이해하고 최적의 경로를 계획하며, 이전에는 관리할 수 없었던 공간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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