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화체육관광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와 함께 ‘제4회 글로벌 저작권 고위급 회의’를 19~21일 콘텐츠코리아랩(C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13개국 저작권부서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저작권 제도를 세계에 소개하고, 각국의 저작권 정책 동향을 살펴본다.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 진흥위원회,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 다양한 공공기관‧공직유관단체 전문가뿐 아니라 웹툰 생성 AI 전문 라이언로켓 관계자 등 민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K-콘텐츠의 성장과 매력, AI 시대의 저작권 제도를 조망한다. 

정향미 문화부 저작권국장은 “문체부는 2023년부터 꾸준히 AI 저작권 제도개선 협의체(워킹그룹)를 운영하는 등 AI시대에 적합한 저작권 제도에 대해 꾸준히 국내 의견을 모으고 있다”라며 “이번 ‘글로벌 고위급회의’ 등을 통해 각국의 저작권 법‧제도 등 세계 동향을 파악하고, 세계지식재산기구와의 협력도 강화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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