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인 앱티마이저(대표 오헌석)는 링크스타트와 MOU를 체결, 대학생들의 전공 탐색 및 진로 설계를 위한 '인공지능(AI) 적성 진로 진단'을 확대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 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AI 서비스 ‘앱티핏’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앱티핏은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성향과 강점을 분석, 이에 기반한 맞춤형 전공 및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무전공 제도를 도입한 대학과 연계해 학생이 적성과 진로에 대해 체계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링크스타트는 대학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공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및 졸업 이후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층에게 앱티핏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헌석 앱티마이저 대표는 "대학 교육 현장에서 AI 기반 진로 설계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고, 학생 개인의 성향에 최적화된 전공 및 진로 안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향후 진로 설계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진로 상담 콘텐츠 제작 등 후속 협력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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