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크라우드웍스(대표 김우승)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23일~25일 열리는 전시회에서 에이전틱 AI 솔루션 '알피(Alpy)'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AI 구축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알피의 AI 모델 평가 검증 솔루션(Alpy Evaluation)도 선보이며, 모델 검증에 관심 있는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크라우드웍스는 현재 일본의 통신사·SI 기업·컨설팅사 등과 협업을 논의하고 있으며, 전시 참가를 통해 일본 AI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또 AI 솔루션 공급뿐 아니라 일본 내 AI 교육 서비스 관련 계약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 조사 전문 아이마크(IMARC) 그룹은 일본 AI 시장이 2024년 약 6억6000만달러에서 연평균 약 20%씩 성장해 2023년 35억2000만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정부도 지난해 AI 및 반도체 산업에 약 650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김우승 대표는 "일본은 정부 주도의 적극적인 AI 투자 확대와 더불어 기업 현장에서도 AI 기술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일본 내 AI 생태계와의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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