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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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가 24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인공지능(AI) 검색인 'AI 개요' 사용자가 월 15억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AI 개요 출시 1년 만이다. 초기에는 잘못된 출처로 인해 문제가 됐지만, 서비스를 중단하는 대신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문제를 해결했다. 국내에는 지난해 12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 가운데 퍼플렉시티는 물론, 오픈AI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챗GPT 서치'를 출시하는 등 본격적인 AI 검색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또 구글은 태블릿과 자동차, 헤드폰, 워치 등 휴대폰과 연결되는 기기에 연말까지 '제미나이'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모든 구글 제품과 기기에 제미나이를 적용하려는 공격적인 전략을 밝힌 것이다.

한편, 이날 구글은 1분기에 902억달러(약 130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피차이 CEO는 광고 수익 외에도 유튜브와 구글 원의 성장 덕분에 유료 구독자가 2억7000만명을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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