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가 모바일 앱에서 대화형 검색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능을 정식 출시했다.

넷플릭스가 7일(현지시간) iOS에서 사전 예약으로 출시한 새로운 기능은 배우나 프로그램 제목 검색을 넘어 "재밌고 신나는 걸 원해요"나 "무섭지만 너무 무섭지 않고, 약간 웃기지만 너무 웃기지 않는 걸 원해요"와 같이 자연어로 다양한 요청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기능은 오픈AI의 '챗GPT' 기술을 도입한 것이다. 이미 지난달 테스트를 위해 호주와 뉴질랜드 등의 일부 구독자에게 제공된 바 있다.

또 생성 AI를 사용해 구독자가 선택하는 언어로 영상 시작 부분에 등장하는 작품 제목이나 기타 중요 정보를 표시하는 타이틀 카드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날에는 모바일 사용자를 위한 세로형 숏폼을 추가하고 TV 홈페이지를 재구성하는 안도 발표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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