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환경·에너지공학과(학과장 박영준)가 정부의 ‘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육성사업’에서 ‘AI 순환경제’ 분야 특성화대학원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환경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 R&D 기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사업을 통해 GIST는 2025년부터 5년간 최대 47억5000만원(연간 약 9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산업계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 개설과 AI·데이터 기반 순환경제 기술 연구, 산학협력 프로젝트 및 인턴십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에너지공학과는 탄소, 자원, 물, 생태, 에너지 등 5대 순환경제를 포괄하는 문제 해결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영준 환경·에너지공학과장은 “AI와 빅데이터는 복잡한 환경 문제에 대한 결정적 해법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순환경제 혁신을 견인하는 핵심 도구”라며 “이번 특성화대학원 선정을 계기로 산업 현장의 문제를 이해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융합형·실무형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fk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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