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시계 거래 전문 바이버(대표 문제연)는 시계 이미지로 브랜드와 모델명을 찾아주는 딥러닝 기반 이미지 검색 서비스 '바이버 AI 렌즈'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바이버는 수십만건의 명품 시계 데이터로 AI를 학습했다. 시계 이미지 한장만으로 브랜드와 모델명, 세부 사양을 정밀 분석할 수 있다.
또 최대 3개의 유사 모델을 추천해주고, 시계의 거래 시세와 판매 중인 상품 정보, 고객 리뷰 등을 제공한다.
바이버의 커뮤니티 기능인 '모멘트(MOMENT)'에서도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바이버 AI 렌즈가 모델을 자동 인식해 관련 정보를 연결해주는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시계의 정확한 모델명이 헷갈리는 경우나, 현재 보유한 시계의 시세를 알고 싶은 경우 등에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문제연 대표는 “커머스 테크 기술로 거래의 신뢰를 완성하고, 고객에게 한 차원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계속해서 AI 기반의 서비스들을 론칭 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바이버 AI 렌즈를 통해 기존 이미지 검색 기술과는 차원이 다른 정교함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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