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언어 전문 플리토(대표 이정수)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이미지 내 텍스트를 번역하는 ‘이미지 번역’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미지 번역은 이미지 속 텍스트를 AI 기술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번역하는 서비스다. 글자 배치, 배경, 색감 등 콘텐츠의 원본 디자인 요소를 보존하며 번역을 진행하기 때문에 기존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며 콘텐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JPG, PNG, GIF, HTML 등 포맷을 지원하기 때문에 글로벌 플랫폼에 최적화된 번역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HTML 포맷은 이미지 내 번역된 텍스트가 검색 엔진 결과에 노출되기 때문에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번역과 디자인 최적화 작업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업은 수작업이나 반복적 커뮤니케이션 없이 실시간 진행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AI 이미지 번역 서비스를 활용해 올리브영, 졸스 등 글로벌 뷰티 플랫폼에도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AI 이미지 번역은 고품질 번역은 물론 기업의 브랜드 감성까지 그대로 살리는 맞춤 현지화 서비스”라며 “디지털 환경에서의 이미지 기반 콘텐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만큼, 이커머스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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