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 운영 사업자 모집에 응찰한 컨소시엄이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30일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 공모가 이날 17시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공모 결과 응찰한 사업자가 없으므로 이번 공모는 유찰되며, 국가계약법을 준용해 재공고(연장 공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재공고는 6월2일부터 10일 이상의 기간을 두고 공모 요건의 변경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AI 개발에 필요한 고성능 GPU를 확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는 목적이다. 2027년 개소를 목표로, 최대 2조5000억원이 투자된다.

컨소시엄 공모는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을 정부(지분율 51%)과 진행할 민간 특수목적법인(SPC)을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삼성SDS, 네이버, 엘리스그룹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유력한 후보라는 전망이 등장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