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11~1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AI&빅데이터쇼'에 참가, 차세대 AI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최초 생성·추론 통합 모델 '코난 LLM ENT-11'과 올해 새롭게 개발한 고성능 검색 증강 생성(RAG) 솔루션 '코난 RAG-X'를 전시한다.
코난 RAG-X는 기업 내부와 외부 데이터를 모두 연결하는 차세대 RAG 솔루션이다. 사내 문서, 내부 DB, 인사·회계와 같은 기존 사내 레거시 시스템은 물론, 외부 웹 검색과 최신 공개 데이터까지 폭넓게 연동한다.
기업 내부 자산을 철저히 보호하면서도 외부 지식과 연계된 광범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답변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기업 내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전시되는 코난 LLM ENT-11은 일반·추론 모드를 통합한 대형언어모델(LLM)로, 작문, 역할극, 추론, 코딩 등 다양한 영역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낮은 GPU 사양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여 합리적인 도입 비용과 강력한 보안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사업 규모에 맞는 최적의 모델을 제공하는 온프레미스 솔루션으로 코난 LLM을 운영하고 있으며, RAG 연동을 통해 고객사 내부데이터와 최신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답변을 생성한다.
코난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업 고객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AI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특히 국내 최초 생성·추론 통합 모델인 코난 LLM ENT-11과 기업 내.외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동하는 코난 RAG-X를 통해 AI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난테크놀로지는 1999년 설립 이후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기술력과 비즈니스 경쟁력을 탄탄히 다져왔다. 현재 2500여 곳이 넘는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한국남부발전, 한림대학교의료원 등 다양한 기관이 코난 LLM을 도입해 AI 기반 업무 혁신을 추진 중이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