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스브이)
(사진=넥스브이)

인공지능(AI) 전문 넥스브이(대표 윤현지)는 11~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빅데이터쇼’에 참가해 생성 AI 기술과 자체 챗봇 엔진을 결합, 멘탈 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업그레이드된 AI 기반 멘탈 케어 솔루션 ‘위로미’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위로미’와 연동되는 키오스크 및 휴대폰 모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실시간 심리 상태 진단과 AI 상담이 제공되는 체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간단한 자가 진단을 거쳐 AI 캐릭터와 고민을 나누고 스마트폰과 연동된 심층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미 보건소, 시청, 학교, 청소년 센터 등 공공기관에 납품돼 현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공감 능력을 극대화한 AI 대화 엔진을 통해 사용자의 감정 변화를 실시간으로 추적 및 분석해 최적의 상담을 이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전문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 시점에 대해 신속히 인지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정신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넥스브이는 위로미를 통해 해외 파트너사들과 기술 협력을 진행 중이며 다국어 지원과 현지 상담 문화를 반영한 ‘위로미 글로벌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윤현지 넥스브이 대표는 “위로미는 단순한 상담 프로그램을 넘어, 사람들의 마음속 깊은 고민을 함께 나누고 진정한 위로를 건네는 AI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특허 받은 공감대화 기술과 정교한 감정분석 알고리즘을 꾸준히 고도화해 앞으로는 국내외 보건소나 교육기관뿐 아니라 개인 사용자들도 손쉽게 ‘위로미’를 접할 수 있도록 앱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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