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일즈포스)
(사진=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는 지능형 생산성 플랫폼 ‘슬랙(Slack)’의 대표적인 기능인 ‘슬랙 AI’가 공식적으로 한국어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슬랙 사용자도 연동된 애플리케이션 내 데이터를 슬랙에서 검색하고 활용하는 ‘엔터프라이즈 검색’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슬랙 AI는 슬랙에 축적된 집단 지식을 기반으로 AI 기반 검색, 채널 요약, 스레드 요약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원하는 답변을 빠르게 찾고, 대화의 흐름을 정리하며,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전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단순한 키워드 매칭을 넘어 검색어의 의미를 분석해 사용자가 실제로 찾고자 하는 정보를 파악하고 대화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엔터프라이즈 검색’은 사용자의 업무, 목표, 배경 정보를 파악해 실시간으로 소스를 분석하거나 통합 시스템에서 다양한 소스의 데이터를 연결 및 통합하여 슬랙 내에서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엔터프라이즈 검색은 슬랙의 '대화형 AI 검색'을 기반으로하며, 조직 내 협업툴, 클라우드 기반 파일 저장소, 이메일 서버, 고객관계관리 시스템, 코드 저장소, 특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슬랙은 현재 자체 앱 마켓인 '슬랙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AI 기반 앱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슬랙 마켓플레이스에서는 콘텐츠 디자인 및 협업을 지원하는 어도비 익스프레스(Adobe Express), 조직 내 데이터와 정보를 기반으로 질문에 답하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아마존 큐 비즈니스(Amazon Q Business)를 포함하여 콘텐츠 초안 작성, 시장 조사, 영업 관리, 인적자원관리, 전산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25개의 새로운 AI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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