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UNIST)
(사진=UN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박종래)는 '이노코어(InnoCORE) 연구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노코어 연구단은 UNIST를 포함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이 주도한다. 각각 ▲초거대언어모델 혁신 연구단 ▲바이오 체화형 피지컬 인공지능(AI) ▲뇌질환 조기진단 AI+나노융합 ▲AI-혁신신약 연구단 등을 주관한다.
이들은 올해부터 총 400명의 박사후연구원을 채용하고 총 8개 연구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8개 연구단은 6월 말까지 세부 연구계획을 확정하고 7월부터 연구에 착수한다. 

UNIST는 AI 에너지 분야 핵심 인재 최대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연구 분야는 지능형 수소기술 혁신연구단과 AI-우주 태양광 연구단이다. 선발된 인재에게는 연봉 9000만원이 보장된다.

UN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달 중 미국 보스턴, 뉴욕, 실리콘밸리 등에서 현지 채용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또, 국제 학술지 ‘네이처’와 ‘사이언스’, 채용사이트 ‘링크드인’ 등을 통해 해외 인재를 적극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박종래 총장은 “UNIST는 AI 융합연구를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산업체와 협력해 실용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라며 “이노코어 사업을 통해 AI 기반 제조 혁신을 이끌고,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해 국가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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