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이 기존 기업 사용자와 공공 기관 위주이던 인공지능(AI) 솔루션 '한컴 어시스턴트' 공급을 일반 사용자로 확대한다.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정수, 김연수)는 AI 기반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의 개인용 버전을 24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글, 한셀과 연동을 통해 사용자는 AI를 활용한 데이터 인사이트 도출과 문서 생성까지 한컴오피스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한컴오피스 2024에서 로그인한 뒤, 별도 개설된 한컴어시스턴트 공식 웹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한글에서는 ▲문서요약 ▲ 서식에 맞는 문서 초안 자동생성 ▲ 작성내용을 파악한 후 이어쓰기 ▲문장 교정·윤문▲ AI 이미지 생성·삽입 기능을 제공한다.
한셀에서는 자연어 명령만으로 AI가 데이터를 분석해 시각화해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비전문가도 손쉽게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한컴은 개인용 제품 출시를 기념해 파격적인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컴오피스 2024’ 개인용 패키지 정품 사용자는 출시일인 6월24일부터 3개월간 한컴어시스턴트의 모든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연수 대표는 “지금까지 기관과 기업을 중심으로 검증된 한컴어시스턴트의 AI 기능을 이제는 개인 사용자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사용자 의견 수렴을 통해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고도화된 AI 문서 작성 환경을 제공하겠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