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는 호주 니피언 영상의학센터(Nepean Diagnostics)에 인공지능(AI) 폐결절-폐기종-관상동맥석회화 검출 소프트웨어(SW)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호주 시장 내 첫 공급처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호주 국가폐암검진사업(NLCSP) 시행을 앞두고 영상의학기관이 자발적으로 AI 솔루션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니피언 영상의학센터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소재 주요 민간 영상의학센터다.
이는 올해 초 체결한 파라곤 케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이후 첫 가시적 성과다. 파라곤 케어는 연매출 3조원에 달하는 호주 대표 헬스케어 기업으로, 100여개 브랜드의 진단, 치료 장비, 솔루션 소모품을 공급 중이다.
한편, 호주 정부는 2019년 시범 평가를 시작해 2023년 공식 프로그램을 발표, 이번달 1일부터 NLCSP를 본격 운영 중이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호주 NLCSP 시행 직전에 에이뷰 LCS 플러스를 도입한 것은 단순 기술 제공을 넘어 국가 검진 네트워크 전략을 주도하는 행보”라며 “다양한 국가사업에서 입증된 플랫폼 유연성과 정책 적합성, 파라곤케어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호주 전역으로 솔루션 보급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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