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클라우드)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지난 4월 말 오픈 소스로 공개한 경량 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 3종이 누적 다운로드 100만회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네이버클라우드 내부에서 집계한 수치를 기반으로 한다. 이미 지난 5월, 한 달여만에 30만에 가까운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0.5B, 1.5B, 3B 라인업 중 3B 모델에 대한 호응이 가장 높다고 전했다. 하이퍼클로바X 시드 3B 모델은 한국어 및 한국적 이미지 이해에 특화한 멀티모달 모델로, 다양한 시각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출시 직후에도 업계 평균보다 빠른 속도로 다운로드 수가 증가했으며, 최근까지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며칠 전 공개한 LG AI연구원의 추론-비추론 결합 하이브리드 모델 ‘엑사원 4.0 32B’는 27만회 다운로드를 돌파한 상태다. 업스테이지 ‘솔라 프로2’는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기준 글로벌 AI 벤치마크 종합 12위에 오르며 고성능을 입증했다.

이처럼 최근 국내 기업 국내 AI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서서히 주목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