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인공지능(AI) 전문 엔닷라이트(대표 박진영)는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홀리데이로보틱스(대표 송기영)와 '로봇 개발용 3D 합성 데이터 구축 및 활용'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엔닷라이트는 자체 개발한 3D 모델링 엔진과 트리닉스(Trinix) 기반 합성 데이터 생성 기술을 활용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시각 및 동작 학습을 위한 3D 데이터셋을 자동 생성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홀리데이로보틱스는 이를 바탕으로 실제 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로봇 AI학습을 강화, 휴머노이드 로봇의 인지 및 제어 정밀도를 대폭 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사는 앞으로 ▲실제 환경 기반 3D 시뮬레이션 ▲작업 시나리오에 맞춘 합성데이터셋 자동 구축 ▲로봇 동작 및 인식 훈련 최적화 등 영역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궁극적으로는 로봇 AI 학습용 데이터의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표준 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박진영 엔닷라이트 대표는 “제조업, 물류업,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휴머노이드 로봇 적용 가능성을 한층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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