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팩티브에이아이)
(사진=임팩티브에이아이)

인공지능(AI) 전문 임팩티브에이아이(대표 정두희)는 시리즈A 라운드를 통해 총 8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벤처스, 현대투자파트너스, 롯데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IBK벤처투자 등이 신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 중에서는 신용보증기금이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 이번 라운드를 포함한 누적 투자금은 총 108억원에 달한다.이와는 별도로 딥테크 팁스를 통한 지원금도 추가로 확보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 정두희 한동대학교 교수가 창업한 임팩티브에이아이는 고도화된 AI 기반 수요예측 솔루션 ‘딥플로우(Deepflow)’를 중심으로, 제조-유통 산업 특화 정밀 예측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 성과로 이어지는 사용자 중심 예측 기술을 지향하며 이를 위해 수요 예측, 가격 예측, 재고 최적화 등에 집중하고 있다.

창업 이후 매년 3배 이상 성장을 지속해 왔다. 주요 고객사로는 CJ제일제당, 동국산업, 일동후디스, SKT, 한미사이언스, 롯데이노베이트 등이 있다. 

현재까지 총 61건의 AI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으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드라이버리 베를린(Drivery Berlin)’ 마켓플레이스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최근에는 유럽 최대 응용 기술 연구소인 프라운호퍼(Fraunhofer IWU)와 예측 기술 공동 개발 협력도 시작했다.

정두희 임팩티브에이아이 대표는 “수요 예측 분야에서 탑티어 기술력과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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