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데이터 전문 셀렉트스타(대표 김세엽)는 20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 누적 투자 유치 379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KB인베스트먼트, KB증권, 신한벤처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삼성증권, 무림캐피탈, 인포뱅크파트너스 등 국내 투자사를 비롯해 세일즈포스, ACVC파트너스 등 해외 투자 파트너가 참여했다.
2018년 설립된 셀렉트스타는 AI 데이터와 신뢰성 검증 전문으로 성장하고 있다. AI 개발에 필수적인 데이터 수집-가공 솔루션을 제공, 국내 5대 그룹 및 5대 금융그룹을 포함한 320여곳 고객사를 확보했다. 최근 한국어 데이터셋 구매를 희망하는 글로벌 기업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국어와 멀티모달 데이터셋 분야로 확장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SKT 컨소시엄으로 참여, 지난 4일 최종 선발팀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신뢰성 검증 솔루션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AI의 품질과 안전성을 책임지는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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