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서(대표 심규현)는 인공지능(AI) 교육 브랜드 ‘에이블 캠퍼스’를 통해 기업 대상 ‘AI 에이전트 개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순히 AI 도구 활용법을 익히는 수준을 넘어, 직원이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 및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총 5단계로 구성된 교육 과정을 통해 임직원들이 실제 겪고 있는 업무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개발된 AI 에이전트의 경우 렛서의 AI 운영관리 플랫폼 ‘스테이엑스(Staix)’에 업로드해 조직 내에서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 최근 국내 한 주요 금융사는 에이블 캠퍼스를 통해 임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개발 교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개발된 고객 대상 금융상품 추천 챗봇, 여행 상품 추천 챗봇, 내부 결재 프로세스 자동화 챗봇 등은 각 부서 실무자들이 실제로 겪던 업무 비효율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솔루션이었다.
최혜린 렛서 에이블 캠퍼스 팀장은 “에이블 캠퍼스는 ‘1인 1에이전트’ 시대에 맞춘 실질적 AI 인재 양성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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