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노디테크)
(사진=이노디테크)

이노디테크(대표 주보훈)는 인공지능(AI) 기반 교정 진단 솔루션 ‘닥터덴트AI(Dr.dentAI)’의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닥터덴트AI는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 계획을 자동 추천하는 솔루션이다. 이노디테크는 솔루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의학적으로 가치 있는 5000건 이상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치아교정 치료에 최적화한 AI 모델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닥터덴트AI 시뮬레이션 서비스의 주요 기능은 환자의 구강 3D 스캔 데이터(STL 파일)를 자동 분석해 3분 이내에 자동 치아 객체 분리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후 부정교합 진단, 전체 치아 배열(심플), 앞니 유지(홀드AP) 치아 확장(익스팬드), 공간 확보(IPR), 발치 후 교정(44발치) 등 맞춤형 교정 전략을 시뮬레이션해 시각화 데이터를 제공해 준다는 설명이다. 

결과적으로 의료진은 기존 일주일 이상 소요되던 치료 계획 수립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환자는 시각화된 치아 이동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교정 치료 과정과 결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주보훈 이노디테크 대표는 “업계 최고 수준 기술력으로 의료진의 진단 효율성과 환자의 치료 신뢰도 및 참여도를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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