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밤볼(대표 김광훈)은 디지털 청진 솔루션 ‘오디아(Audia)’를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오디아는 AI로 소리의 패턴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디지털 청진기와 연동해 흉부 소리를 수집, 분석 내용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은 ▲호흡음 및 심잡음 패턴 구분 ▲소리 기반의 건강 상태 변화 모니터링 ▲결과 시각화 및 음성 안내 ▲분석 기록 저장 및 가족과 공유 가능 기능 등이다. 특히, 온디바이스 AI 구현이 가능해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디지털 청진기는 의료기기 전문기업 썬메디텍의 제품을 1차 연동 기기로 채택했다. 디지털 청진기로 수집된 심장, 폐 소리는 오디아 앱으로 전송되며 분석이 끝나면 그래픽 및 음성 피드백으로 제공된다. 밤볼은 앞으로 호환 가능한 청진기 기종을 확대해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밤볼 관계자는 “오디아는 의료 행위를 대체하는 제품이 아니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호흡기-심장 건강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웰니스 솔루션”이라며 “사용자 스스로 건강을 꾸준히 모니터링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디아는 복지몰,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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