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콘텐츠 전문 어보브테크(대표 최주원)는 캐릭터챗 ‘이프(IF)’를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프는 사용자가 세계관의 주인공으로 콘텐츠 흐름에 개입할 수 있는 몰입형 AI 소셜 콘텐츠 플랫폼이다. '아이돌 데뷔를 주도하는 메인 프로듀서'로서 이야기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캐릭터챗 서비스들이 채팅 인터페이스(UI) 형태에 국한됐다면, 이프는 캐릭터와의 관계 변화와 감정 흐름, SNS 메시지, 뉴스 보도 등 콘텐츠 소재에 적합한 기능들을 현실과 유사하게 구현해냈다는 설명이다.
한편, 어보브테크는 AI 기반 사주-타로-고민 상담 챗봇 플랫폼 ‘젠디(Zendi)’와 반려동물 및 고인을 AI로 재현하는 메모리얼 서비스 ‘디어에버(dearever)’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젠디는 출시 6개월 만에 월 매출 2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주원 어보브테크 대표는 “이프는 AI 시대에 발전하는 게임과 콘텐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서비스”라며 “추가적인 수입을 창출해줄 수 있는 새로운 창구이자, 콘텐츠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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