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인공지능(AI) 전문 인터엑스는 박정윤 대표가 ‘산업 AI 엑스포 2025’에서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 촉진 유공’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기업이 아닌 대표 개인에게 수여된 것으로, 박 대표가 연구실의 기술을 실제 제조 현장의 성과로 만들어낸 리더십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2020년 인터엑스를 창립한 뒤 150건 이상의 AI 자율제조 솔루션 구축 실적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를 비롯해 엔비디아, 지멘스, 소니 등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유럽, 일본, 베트남을 넘어 북미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인터엑스는 최근 K-AI 사업에 NC AI 컨소시엄에 참여, 산업 특화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 구축을 수행한다.
박정윤 대표는 “이 상은 인터엑스 구성원들의 헌신, 그리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은 고객 및 파트너사들이 함께 만들어낸 신뢰의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인터엑스는 모든 제조 기업이 AI를 통해 지능형 자율 운영을 실현하는 미래를 앞당길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제조(SDX)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이를 통해 기업가치 증대와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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