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C AI)
(사진=NC AI)

NC AI(대표 이연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기관·기업을 공개했다.

NC AI를 주관 기관으로, 14개 기관과 수요기업 40개사로 구성됐다. 연구 개발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고려대학교 ▲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이 참여한다.

데이터 구축에는 ▲AI 학습 데이터 구축및 품질 검증 전문 에이아이웍스 ▲AI 안전 및 데이터 설계 프레임워크 역량을 갖춘 연세대학교 ▲MBC 등이 참여했다.

이 중 에이아이웍스는 AI 안전성 데이터셋 구축, 수학 문제 해결 데이터셋 개발, 모델 검증 등 3개 영역을 맡았다. 또 각 컨소시엄사를 통해 개발되는 15개 모델 검증 역할을 담당한다고 덧붙였다.

확산 및 운영은 ▲포스코DX ▲롯데이노베이트 ▲HL로보틱스 ▲인터엑스 ▲NHN ▲미디어젠 등 기업들이 담당한다. 개발된 AI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을 이끄는 NC AI는 14년간 AI 기술력을 축적해 왔으며, 23년 8월 ‘바르코 LLM’을 파운데이션 모델부터 개발했다. 이를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재, 글로벌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 최근에는 비전-언어모델(VLM) ‘바르고 비전 2.0’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연수 대표는 "이번 컨소시엄은 한국이 기술, 데이터, 산업 전반에서 AI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가 AI 거버넌스와 시너지를 내어 ‘AI G3’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위대한 여정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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