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올림플래닛)
(사진=올림플래닛)

올림플래닛은 뉴미디어 플랫폼 '엑스로메다'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확장현실(XR) 기반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는 ‘올인원 제작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고가 장비나 복잡한 개발 환경 없이도, 아이디어만으로 기획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촬영 작가 매칭, 스튜디오 예약, 콘텐츠 제작, 채널 개설, 유통,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엑스로메다는 엔터테크 전문 알파서클과 협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알파서클의 고화질 8K 가상현실(VR) 솔루션을 접목해 콘텐츠 품질을 높이고 제작 효율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후 XR 콘서트, XR 팬미팅 등 팬덤 콘텐츠 분야에서 기술-제작-유통 전 주기의 통합 시스템을 제시하며 시장을 리드할 계획이다.

김명현 올림플래닛 엑스로메다 사업본부장은 “XR 기반의 뉴미디어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도 비용과 기술적 문제 등으로 시도하지 못했던 창작자들에게 훌륭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뉴미디어 콘텐츠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제작-유통-수익화 전 과정을 빠르고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림플래닛은 오는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XR 페어 도쿄’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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