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교육 전문 휴넷(대표 조영탁)은 직장인 546명 중 49.5%가 2026년 업무 및 고용환경에 대해 불안하다고 응답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용불안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산업·시장 변화와 AI 확산이라고 응답했다.
일자리 및 직무에 영향을 줄 주요 요인(복수 응답)으로 ▲산업·시장의 성장 또는 침체(51.6%) ▲AI 및 자동화 기술 확산(34.1%) ▲조직 구조 개편(33.1%) ▲직무 재설계 및 역할 변화(20.9%) 순으로 나타났다.
2026년 사업계획 시 대비할 전략 키워드로는 ▲‘성장’(시장 확대·신사업 등, 31.9%)이 1위로 꼽혔다. 이어 ▲‘혁신’(디지털 전환·AI 등, 26.4%), ▲‘생존’(시장 축소·경쟁 심화 등, 25.3%), ▲‘내실’(비용 절감·리스크 관리 등, 11.0%), ▲‘전환’(사업 구조 변화·M&A 등, 5.4%) 순으로 나타났다.
휴넷 관계자는 “직장인들은 경기 불확실성과 AI 등 급격한 기술 변화에 불안감을 느끼면서도, 기업의 최우선 과제로 성장과 혁신을 꼽았다”라며 “생존을 넘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기업의 책임과 직장인들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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