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래티어)
(사진=플래티어)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 전문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기업 맞춤형 AI 개발 및 운영 플랫폼 ‘엑스젠(XGEN)’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엑스젠은 검색 증강 생성(RAG), AI 워크플로우 설계, 대형언어모델(LLM) 통합 운영, 성능 모니터링과 배포까지 아우르는 올인원 AI 플랫폼이다.

▲기업 맞춤형 AI 서비스 개발 ▲확장성 및 유연성을 갖춘 LLM옵스 ▲다양한 데이터 소스와의 연계 및 RAG 구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체계 구현 등을 지원한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 암호화와 접근 권한 제어 등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보안 및 거버넌스 체계를 갖춰 공공과 금융 등 규제가 엄격한 산업에서도 안정적인 도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오픈 소스 모델을 이용해 프라이빗 언어모델을 구축할 수도 있다.

복잡한 AI 워크플로우를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손쉽게 설계할 수 있으며, 완성된 워크플로우는 채팅 서비스로 즉시 활용하거나 API를 통해 기존 시스템에 빠르게 연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노드를 유기적으로 조합해 기업 요구에 따라 기능을 자유롭게 확장할 수도 있다. 

기업용 AI 개발 플랫폼을 국내 기업이 많이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산업용 도메인 특화 데이터’를 강점으로 소개했다. 4억8000만건의 한국어 데이터와 특정 도메인 데이터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산업별로 버티컬 도메인 데이터도 아우른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커머스 분야 데이터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플래티어는 이미 다양한 산업군에서 엑스젠 기반의 PoC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의 특성에 최적화된 멀티모달 AI 학습 기능을 개발해 도표와 그래픽 등 AI가 처리하기 어려운 비정형 데이터 영역에서도 90% 이상의 정답률을 보였다고 전했다.

진병권 플래티어 ECS사업부문 부문장은 “기업이 AI 도입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운영적 한계를 해소하고 맞춤형 AI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제조, 유통, 금융, 공공 등 산업 분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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